서브배경
서브이미지

진료시간안내

  • 평일 09:00 ~ 18:30
  • 토요일 09:00 ~ 13:00
  • 공휴일 휴진
  • 일요일 휴진
  • 점심시간 13:00 ~ 14:00

051-702-7017


건강칼럼

홈으로_ 공지사항_ 건강칼럼

제목

추운 날씨에 더 위험한 노인 낙상 사고, 예방하려면?

image

우리나라는 초고령 사회로 빠르게 진입하면서 노년층이 주의해야 할 질환과 사고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노인 낙상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며, 심각한 경우 사망 위험까지 높아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퇴행성 변화가 진행되면 근력이 감소하고, 골다공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작은 충격에도 심각한 관절 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낙상으로 인해 골절이 발생하면 거동이 어려워지고, 이로 인해 삶의 질이 크게 저하될 수 있습니다. 또한, 장기간 침상 생활을 해야 하는 경우 근육이 더욱 약해지면서 합병증 위험이 증가하고, 결국 조기 사망까지 높아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노인 낙상을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겨울철 낙상 사고, 왜 더 위험할까?
젊은 사람들은 운동 기능이 좋고 근력이 튼튼하며 인지 능력도 뛰어나기 때문에 낙상이 발생해도 크게 다치는 경우가 적습니다. 하지만 노인의 경우 운동 기능과 근력이 저하되면서 미끄러운 바닥에서 균형을 잡기가 어렵고, 순간적인 대처 능력도 떨어집니다.

낙상 사고는 흔히 빙판길이나 미끄러운 외부 환경에서 발생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실내에서도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화장실이나 베란다에서 미끄러지는 사례가 많으며, 발이 문턱이나 전선 등에 걸려 넘어지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겨울철에는 두꺼운 옷을 입어 움직임이 둔해지고, 추위로 인해 근육이 경직되면서 균형 감각이 더욱 저하됩니다. 또한, 손을 주머니에 넣고 걷는 습관은 순간적인 낙상 시 손으로 지탱할 수 없게 만들어 더 큰 부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낙상 시 가장 많이 다치는 부위는?
겨울철 낙상 사고로 인해 다치는 부위는 다양하지만, 특히 손목, 팔꿈치, 고관절, 척추 등에 골절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넘어질 때 반사적으로 손을 뻗으며 착지하면서 손목이나 팔꿈치 골절이 흔하게 나타나며, 엉덩방아를 찧으면서 고관절 골절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또한, 허리 부위에 충격을 받을 경우 척추 압박골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낙상으로 인해 골절이 발생하면 부종과 심한 통증이 동반되며, 움직이는 것이 어려워집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증상이 호전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심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낙상 후 통증이 지속되거나 움직이기 힘들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골절을 방치하면 관절 변형, 보행 장애, 감각 이상과 같은 영구적인 장애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치료가 필수적입니다.

노인 낙상 사고, 이렇게 예방해야
노인 낙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활 환경을 개선하고, 안전한 보행 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집 안에서는 발이 걸려 넘어질 위험이 있는 요소들을 정리해야 합니다. 전선이나 문턱 등에 걸려 넘어지지 않도록 정리하고, 베란다와 화장실에는 미끄럼 방지 매트를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철 외출할 때는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는 신발을 착용하고, 손을 주머니에서 빼고 걸어야 합니다. 균형 감각이 떨어지는 노인은 지팡이를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며, 눈이 많이 내리거나 길이 미끄러운 날에는 외출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근력을 강화하면 낙상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하체 근육을 단련하는 운동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골다공증이 있는 경우 정기적인 검사와 치료를 통해 뼈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전사진보기
병원시설병원시설병원시설병원시설병원시설병원시설병원시설병원시설병원시설병원시설
다음사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