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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 증상 없다고 방심 금물..."골절 오기 전 검사·관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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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은 흔히 노년층 여성에게 잘 발생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성별과 관계없이 고령이 되면 누구에게나 위험이 커질 수 있다. 문제는 특별한 증상이 거의 없어 방치되기 쉽다는 점이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뼈가 서서히 약해지다 골절이 생기고 나서야 뒤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가정의학과 전문의 최성준 원장(서울메디컬의원)은 "골다공증은 골절이 생긴 뒤 치료하는 병이 아니라, 골절이 생기기 전에 관리해야 할 질환"이라고 강조한다. 골다공증의 원인과 진단, 치료와 예방까지 최 원장과 함께 살펴보았다.

골다공증은 정확히 어떤 질환인가요?
골다공증은 뼈의 밀도와 강도가 감소해 골절 위험이 증가하는 질환입니다. 단순히 뼈가 얇아지는 것이 아니라, 뼈 내부의 미세 구조가 약해지면서 작은 충격에도 쉽게 부러질 수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특별한 통증이나 자각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골절이 발생한 이후에야 진단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골다공증이 특히 폐경 후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폐경 이후에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분비가 급격히 감소합니다. 에스트로겐은 뼈가 소실되는 속도를 억제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이 호르몬이 줄어들면 뼈가 만들어지는 속도보다 소실되는 속도가 빨라집니다. 그 결과 골밀도가 빠르게 감소하며 골다공증 위험이 커집니다.

그렇다면 남성은 골다공증에서 안전한가요?
남성 역시 안전하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여성보다 발생 시기가 늦을 뿐, 고령이 되면 위험이 상당히 커집니다. 특히 흡연, 과도한 음주, 만성 질환, 스테로이드 장기 복용 이력이 있는 경우에는 나이와 상관없이 위험군에 해당합니다. 실제로 고관절 골절은 남성에게 발생했을 때 예후가 더 좋지 않은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골다공증은 증상이 거의 없다고 하는데, 환자들이 주의해야 할 신호가 있을까요?
골다공증 자체는 통증을 유발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다만, 키가 눈에 띄게 줄어들거나 허리가 굽는 변화가 생기거나, 가벼운 충격에도 골절이 발생한다면 골다공증을 의심해야 합니다. 특히 척추압박골절은 뚜렷한 외상 없이도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골다공증 검사는 언제, 어떤 사람이 받아야 하나요?
일반적으로 폐경 이후 여성과 70세 이상 남성에게 골밀도 검사가 권장됩니다. 이 외에도 과거 골절 병력이 있거나 가족 중 골다공증 환자가 있는 경우, 스테로이드 약물을 장기간 복용한 경우에는 나이와 무관하게 검사를 고려해야 합니다. 골밀도 검사는 비교적 간단하고 방사선 노출도 적어 조기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골밀도 검사 결과는 어떻게 해석하나요?
골밀도 검사는 't-score'라는 수치로 결과를 평가합니다. 이 수치에 따라 정상, 골감소증, 골다공증으로 구분되며, 수치가 낮을수록 골절 위험이 큰 상태로 판단합니다. 다만 수치만으로 치료 여부를 결정하지는 않으며, 나이, 체중, 과거 골절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하게 됩니다.

골다공증 진단을 받으면 반드시 약물 치료가 필요한가요?
모든 환자에게 약물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골감소증 단계에서는 생활 습관 교정과 영양 관리만으로 충분한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골다공증으로 진단되었거나 이미 골절을 경험한 경우에는, 추가 골절 예방을 위해 약물 치료가 권장됩니다. 치료 여부는 개인의 골절 위험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후 결정합니다.

골다공증 치료 약물은 어떤 역할을 하나요?
골다공증 치료 약물은 크게 두 가지 방향으로 작용합니다. 뼈가 손실되는 속도를 늦추거나 반대로 뼈 생성을 촉진하는 방식입니다. 이를 통해 골밀도를 유지하거나 높여 골절 위험을 줄이는 것이 치료의 핵심 목표입니다. 약물 종류에 따라 복용 방법과 투여 주기가 다르므로 전문의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치료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칼슘과 비타민 d를 잘 챙겨 먹으면 골다공증을 예방할 수 있을까요?
칼슘과 비타민 d는 뼈 건강에 필요한 영양소이지만, 이것만으로 골다공증을 완전히 예방하기는 어렵습니다. 균형 잡힌 식사와 함께 규칙적인 체중 부하 운동, 적절한 햇빛 노출, 금연과 절주가 함께 이루어져야 합니다. 특히 운동은 뼈에 자극을 주어 골밀도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골다공증 예방과 관리를 위해 독자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골다공증은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면 골절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증상이 없다고 안심하기보다는, 위험 요인이 있다면 검사를 통해 자신의 뼈 건강 상태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골절이 발생한 뒤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보다, 발생하기 전에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기억해 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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