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운동의 시작은 스트레칭하는 것부터라고 할 수 있다. 운동 전에 스트레칭을 하면 체온이 올라가고, 근육과 관절은 부드럽게 이완돼 운동 중에 다칠 가능성이 작아진다. 요즘 같이 쌀쌀한 날씨에 즐기기 좋은 골프도 마찬가지다. 라운딩 전에 스트레칭을 하면, 몸통을 빠르게 회전하며 스윙을 날릴 때 여러 부위가 받는 충격을 완화해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 가슴 스트레칭가슴을 움츠리지 않고 잘 펴야 좋은 스윙을 할 수 있다.
1. 양옆으로 양팔을 벌려 가슴을 편다.
2. 포옹하듯이 두 팔을 모았다가 다시 편다.3. 팔을 위아래로 교차하면서 10회 반복한다.
◇ 등 스트레칭스윙할 때 등이 굽거나 척추가 과하게 꺾여 있으면 안 된다. 척추가 일직선인 중립 자세를 유지해야 좋은 자세다.
1. 등을 펴고 팔을 위아래로 벌린다.
2. 두 팔을 교차하면서 10회 반복한다.
◇ 어깨 스트레칭골프는 어깨의 가동성이 중요한 운동이다. 어깨의 외회전과 내회전이 원활해야 멋진 스윙을 할 수 있다. 스윙할 때 어깨가 충분히 움직이지 않으면 팔꿈치가 대신 움직이는 보상작용이 일어나기에 어깨를 신경 써서 풀어줘야 한다.
1. 옆으로 양팔을 벌리고 손바닥을 위로 향하게 한다.
2. 뒤쪽으로 원을 그리며 5회, 앞쪽으로 원을 그리며 5회 반복한다.3. 손바닥이 아래로 가도록 한 다음, 뒤쪽으로 원을 그리며 5회, 앞쪽으로 원을 그리며 5회 반복한다.
◇ 고관절 스트레칭스윙할 때 고관절이 회전하면서 그 힘이 고관절과 주변 근육을 압박해 통증을 발생시킬 수 있다. 이 때문에 고관절이 유연해지면 스윙에서 부상을 최소화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비거리와 정확성도 높일 수 있다. 고관절은 앞뒤로, 좌우로, 회전하면서 풀어주는 것이 좋다.
- 앞뒤1. 골프채를 바닥에 찍은 후, 한쪽 손으로 잡아 균형을 잡고 왼발을 앞뒤로 차듯 움직인다.2. 양발 모두 5회씩 반복한다.
- 좌우1. 발을 옆으로 차듯이 보낸다.2. 두 발 모두 5회씩 반복한다.
- 회전1. 개구리 다리처럼 옆으로 회전하도록 다리를 움직인다.2. 두 발 모두 5회씩 반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