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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건강 관리의 핵심은 '지속 가능한 연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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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 관리가 병원 진료를 넘어 '실시간 데이터 관리'로 확장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혈압'은 하루에도 큰 폭으로 변동하는만큼, 연속적인 모니터링이 정확한 관리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가정의학과 전문의 홍인표 원장(닥터홍가정의학과의원)은 "반지형 혈압 측정기를 활용해 환자들의 24시간 혈압을 자동으로 수집·분석하며 디지털 기반의 새로운 진료 패턴을 정착시키고 있다"며 "고령자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고, 생활 속 혈압 변화를 통해 보다 정밀한 치료와 예측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홍 원장과 함께 반지형 혈압 측정기가 만든 진료의 변화, 실제 혈압 개선 사례, 디지털 만성질환 관리의 장점에 대해 들어봤다.

반지형 혈압 측정기를 도입하신 계기는 무엇인가요?
무엇보다 기존 진료에서 한계가 컸습니다. 병원에서는 혈압이 높게 나오는데, '집에서는 괜찮아요'라고 말씀하시는 환자분들이 많았습니다. 실제 생활 속에서 혈압을 확인할 방법이 없었던 겁니다. 반지형 혈압 측정기는 반지처럼 착용만 하면 24시간 자동 측정이 가능해, 환자의 하루 혈압 흐름을 그대로 볼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더 정확한 진료가 가능하겠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기존 혈압 측정기와 비교했을 때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인가요?
편의성이 압도적입니다. 일반 혈압 측정기처럼 커프를 감을 필요도 없고, 버튼도 누르지 않아도 됩니다. 반지처럼 끼고 생활하면 자동 측정되고, 결과는 스마트폰으로 바로 전송됩니다. 무엇보다 '귀찮지 않다'는 점이 환자 순응도를 크게 높여주는 핵심 요소입니다.

실제 환자 관리에서는 어떤 변화가 생겼나요?
가장 큰 변화는 진료가 완전히 '데이터 기반'으로 바뀌었다는 점입니다. 이전에는 환자의 설명에 의존하던 부분을 이제는 데이터로 볼 수 있습니다. 

아침마다 혈압이 급상승하는 패턴이 보이면 약 복용 시간이나 용량을 세분화해 조정할 수 있습니다. 환자도 스스로 자신의 상태를 확인하니 참여도가 훨씬 높아졌습니다.

24시간 데이터가 쌓이면 진료 방식이 더 세분화될 것 같습니다.
하루 동안의 혈압 변동을 분석해 새벽형, 스트레스형, 식후형 등 개인별 패턴 파악이 가능해졌습니다. 예전에는 이런 데이터가 없으니 모든 환자를 비슷한 방식으로 관리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진짜 위험군'을 미리 발견해 조기에 치료할 수 있습니다.

반지형 혈압 측정기를 통해 실제 데이터 기반으로 맞춤 치료를 한 사례가 있었나요?
진료실에서 측정한 혈압은 정상이었지만, 반지형 혈압 측정기 기록을 보니 새벽 5시 이후 혈압이 크게 치솟는 환자가 있었습니다. 그분은 저녁 복용 약을 추가한 뒤 새벽 혈압이 안정됐습니다. 기존 방식이라면 절대 알 수 없던 문제였는데 반지형 혈압 측정기를 통해 맞춤 치료가 가능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2개월 이상 꾸준히 착용한 환자군에서 수축기 혈압이 평균 8~10mmhg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큰 변화는 '환자 스스로 관리하려는 태도'입니다. 앱을 보면서 '오늘은 괜찮네'라며 자발적으로 조절하려는 환자들이 늘어났습니다. 이게 진짜 변화입니다.

고령자나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환자분들도 잘 적응하나요? 
오히려 간편해서 반응이 좋습니다. 스마트워치보다 가벼우며 조작이 필요 없고, 사용법도 2~3분이면 충분합니다. '반지만 끼면 돼요'라고 말씀드리면 금방 이해하십니다. 

또한, 보호자 초대 기능을 적극 활용해 가족이 실시간으로 혈압을 함께 볼 수 있도록 합니다. 그러면 복약이나 생활습관 관리가 자연스럽게 가정 단위로 이루어지고, 환자 순응도도 훨씬 높아집니다.

반지형 혈압 측정기와 '일만사' 플랫폼인 웰체크를 함께 사용하면 어떤 점이 달라지나요?
행정 효율이 크게 올라갑니다. 예전에는 환자별 혈압 데이터를 따로 정리해서 일만사에 제출해야 했는데, 지금은 웰체크가 자동으로 정리해 줍니다. 그래프 형태로 한눈에 보이니 진료 중 판단도 빨라졌고, 행정 부담이 절반 이하로 줄었습니다.

디지털 혈압 관리 고민하는 분들에게 조언 부탁드립니다.
어렵게 생각하실 필요 없습니다. 스마트폰과 반지 하나면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의사에게는 더 정확한 진료를, 환자에게는 더 편한 관리를 가능하게 해주는 도구입니다. 디지털 관리의 핵심은 기술이 아니라 '지속적인 연결'입니다. 반지형 혈압 측정기는 그 연결을 가장 쉽고 자연스럽게 만들어주는 장치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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