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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가지 우울증 증상, 치매 위험 최대 51%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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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기에 겪는 우울증이 노년기 치매 발병의 위험 요인으로 알려진 가운데, 특정 6가지 증상이 치매 위험을 실질적으로 결정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연구팀은 중년기 성인 약 5,882명을 대상으로 23년간 추적 조사를 실시한 결과, 우울증 진단 여부보다 구체적인 증상 프로파일이 치매 위험 예측에 더 유의미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이번 연구는 우울증을 단일 질환으로 접근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증상 단위의 정밀한 접근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연구팀은 23년 동안 축적된 자료를 바탕으로 우울증의 20가지 세부 증상이 치매 위험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분석했다. 그 결과, 치매 위험과 강력하게 연결된 증상은 ▲자신감 상실(51% 증가) ▲문제 해결 능력 저하(49% 증가) ▲타인에 대한 관심∙애정 감소(44% 증가) ▲지속적인 긴장감(34% 증가) ▲수행 결과에 대한 불만족(33% 증가) ▲집중력 저하(29% 증가) 등 6가지로 압축됐다. 이러한 위험은 특히 60세 미만의 중년기에서 더욱 뚜렷하게 관찰되었으며 우울증의 총점과는 무관하게 해당 증상들만으로도 치매 위험이 높아졌다. 이는 해당 증상들이 단순한 심리적 반응을 넘어 신경 퇴행성 변화의 조기 지표일 가능성을 시사한다.

연구를 주도한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역학 및 공중보건학과의 필립 프랭크(philipp frank) 박사는 "치매 위험은 우울증 전체가 아닌 소수의 특정 증상과 연결되어 있다"며, "이러한 증상 중심의 접근 방식은 치매 증상이 나타나기 수십 년 전부터 누가 치매에 취약한지를 더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중년기에 흔히 겪는 일상적인 증상들이 장기적인 뇌 건강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담고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 결과(specific midlife depressive symptoms and long-term dementia risk: a 23-year uk prospective cohort study│중년기 특정 우울 증상과 장기적 치매 위험: 23년 영국 전향적 코호트 연구)는 2025년 12월 학술지 '란셋 정신의학(the lancet psychiatry)'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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