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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뼈 도둑, 골다공증은 '이때'부터 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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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은 '조용한 뼈 도둑'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겉으로는 아무런 통증이나 증상이 없다가도, 어느 날 사소한 충격에 뼈가 부러지는 식으로 그 존재를 드러내기 때문입니다. 특히 대퇴골(엉덩이뼈)이나 척추에서 발생하는 골절은 고령 환자의 회복을 어렵게 만들고, 삶의 질을 현저히 떨어뜨릴 수 있어 예방과 조기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골다공증은 뼈의 밀도와 질이 저하되어 뼈가 약해지고 골절 위험이 높아지는 질환입니다. 뼈는 평생 동안 형성과 흡수 과정을 반복하며 리모델링되는데, 나이가 들수록 뼈의 흡수 속도가 빨라지고, 형성 속도는 느려지면서 점차 약해지게 됩니다. 특히 폐경 이후 여성은 여성호르몬 감소로 뼈 손실이 급격히 진행되기 쉬우며, 남성 역시 연령 증가, 흡연, 음주, 만성질환, 특정 약물 복용 등이 위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 어떻게 진단할까?
골다공증은 골밀도 검사(dxa)를 통해 진단합니다. 검사 수치가 -2.5 이하이면 골다공증으로 분류되며, 이보다 약간 높은 -1.0에서 -2.5 사이는 골감소증으로 구분됩니다. 골감소증 상태에서도 골절 위험은 분명 존재하기 때문에, 이 단계부터 생활습관 개선과 필요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생활습관 · 영양 · 약물, 3축 치료 전략 세우기
첫째, 생활습관 교정입니다. 규칙적인 체중 부하 운동, 금연, 절주, 적절한 일광 노출 등이 포함됩니다.

둘째, 영양 보충입니다. 칼슘과 비타민 d는 뼈 건강의 기본으로, 식이와 보충제를 통해 적정량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셋째, 약물 치료입니다. 골다공증 약제는 경구약과 주사제 두 가지 형태로 나뉘며, 각각 작용 기전이나 복용 방식에 차이가 있습니다.

경구약은 꾸준한 복용이 필요한 반면, 주사제는 일정한 간격으로 투여하면서도 위장관 부담이 적고, 복약 순응도가 높은 편입니다. 특히 복용 시간이 불규칙하거나 소화기 질환이 있는 환자, 장기간 치료가 필요한 고위험군에서는 주사제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사제는 매달 혹은 6개월에 한 번 병원에서 정기적으로 투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투여 시 전문 의료진의 관리를 함께 받을 수 있어 안정성과 편의성 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꾸준한 관리가 핵심… 지금이 뼈 건강 점검 적기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골다공증 치료는 일관된 관리와 꾸준함이 핵심이라는 사실입니다. 치료 중단 시 골밀도는 빠르게 감소할 수 있으며, 골절 위험이 다시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약제 선택뿐 아니라 언제까지, 어떻게 유지할지에 대한 전략도 전문의와 함께 계획해야 합니다.

골다공증은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질환이지만, 적절한 관리와 치료로 충분히 예방하거나 진행을 늦출 수 있습니다. 치료 옵션은 다양해졌고, 환자의 생활 방식과 건강 상태에 맞춰 먹는 약 또는 주사 치료 중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무조건 어려운 치료라고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특히 골절을 경험한 적이 있거나, 폐경 이후 여성, 고령자, 만성질환자라면 지금이 바로 뼈 건강을 챙겨야 할 때입니다.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내 뼈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나에게 맞는 치료 방법을 시작해 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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