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견은 어깨 관절에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으로, 어깨의 움직임에 제한을 주고 강한 통증을 유발합니다. 이 질환은 나이가 들면서 발생할 확률이 높지만, 과도한 운동이나 외상, 당뇨병 등의 원인으로 젊은 연령층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오십견은 그 자체로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으며, 적절한 치료가 없으면 증상이 악화되어 장기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간단한 치료로 증상이 호전될 수 있지만, 치료를 지체하면 더 심각한 상태로 진행될 수 있어 각 단계에 맞는 치료가 중요합니다.

초기 단계 : 염증 완화 및 통증 관리
오십견 초기에는 염증이 주된 원인으로, 어깨 관절에 통증과 뻣뻣함이 나타납니다. 이 시기에는 c-arm을 활용한 정확한 주사 치료가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c-arm 주사는 정확한 위치에 약물을 주입하여 염증을 억제하고, 통증을 줄여주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물리 치료와 체외충격파 치료를 통해 어깨의 기능을 회복하고, 염증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이 치료들은 초기 단계에서 통증을 빠르게 관리하고, 어깨의 운동 범위를 개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중기 단계 : 움직임 회복을 위한 치료
중기 단계에는 어깨의 운동 범위가 제한되기 시작하면서, 일상적인 동작에서도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는 프롤로 주사나 dna 주사, 히알루론산 주사 등의 주사 치료가 효과적입니다. 프롤로주사는 손상된 조직을 재생시키는 데 도움을 주고, dna 주사와 히알루론산 주사는 관절 내 염증을 완화하고 관절의 윤활을 도와줍니다. 또한, 체외충격파 치료를 통해 어깨 관절 주변의 긴장을 풀고, 어깨의 움직임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도수치료를 통해 어깨 관절의 기능을 서서히 회복시킬 수 있습니다.

후기 단계 : 비수술적 치료로 통증 완화 및 기능 회복
오십견의 후기 단계에서는 어깨의 운동 범위가 심각하게 제한되고, 통증이 지속되며 일상적인 움직임에 큰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는 수술 없이도 어깨의 기능을 회복하고 통증을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비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신경차단술은 특히 만성적인 통증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신경을 차단하여 통증 신호를 차단함으로써, 환자가 더 나은 움직임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도수치료는 어깨 관절의 유연성을 회복하고 관절 기능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전문가의 손길로 근육과 관절을 풀어주어, 관절의 가동 범위를 넓히고 불편함을 줄일 수 있습니다. 프롤로주사는 어깨의 연부 조직에 자극을 주어 재생을 촉진하고, 손상된 조직을 복원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이 치료는 특히 관절 내 유착이나 조직 손상이 있는 경우에 효과적입니다.

이와 같은 비수술적 치료 방법들은 수술 없이도 오십견의 통증을 완화하고, 어깨의 기능을 회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후기 단계에서도 적절한 치료를 통해 어깨 건강을 개선할 수 있으므로, 증상이 심해지기 전에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