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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HPV·생존율… 여성이라면 꼭 알아야 할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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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은 여성에게 생기는 암 가운데 비교적 조기 발견이 가능하고, 예방할 수 있는 암으로 분류됩니다. 그러나 그 원인이 되는 hpv(인유두종바이러스)의 감염률이 높고, 무증상 감염이 많아 방심하기 쉬운 질환이기도 합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자궁경부암과 관련된 핵심 키워드 3가지, 즉 자궁경부암, hpv, 생존율을 중심으로 반드시 알아야 할 정보를 정리했습니다.

1. 자궁경부암: 예방 가능한 암이지만 여전히 진행 중
자궁경부암은 자궁의 입구인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암으로, 국내 여성 암 중 7위 안에 들 정도로 흔한 질환입니다. 다행히 정기적인 자궁경부 세포 검사(pap test)와 hpv 검사를 통해 조기에 발견하면 1기 단계에서 치료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젊은 연령층에서 자궁경부암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는 정기검진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거나 무증상 감염을 방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2. hpv: 자궁경부암의 거의 모든 원인
hpv는 자궁경부암 발생의 99% 이상과 연관된 바이러스로, 특히 16형과 18형이 고위험군으로 분류됩니다. 감염 자체는 흔하며, 성생활을 하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감염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hpv 감염이 곧 암으로 직결되는 것은 아니지만,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바이러스가 장기간 체내에 남아있으면 자궁경부 세포에 이형성증(cin)을 유발하고, 그중 일부가 암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hpv 백신은 고위험군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으나, 이미 감염된 경우에는 면역 회복과 바이러스 제거를 위한 치료와 관리가 병행되어야 합니다.

3. 생존율: 조기 발견이 생명을 지킨다
1기 환자의 생존율은 약 90% 이상, 2기는 70~80% 수준, 3기 이후는 50% 이하로 급격히 떨어집니다. 이처럼 진행 단계에 따라 생존율 격차가 크기 때문에 조기 진단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또한 hpv 감염 자체를 조기에 발견하고, 면역력을 회복시켜 바이러스를 소멸시키는 것이 자궁경부암 예방의 핵심 전략입니다.

자궁경부암은 hpv 감염에서 시작되며, 조기에 발견하면 생존율이 매우 높은 암입니다. 반대로 늦게 발견되면 치료가 어렵고 생존율도 급격히 낮아집니다. 정기적인 pap 검사와 hpv 검사를 받고, 감염 시에는 방치하지 말고, 면역 회복 중심의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우리 몸은 스스로 바이러스를 이겨낼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중요한 건 그 힘을 잃지 않도록 관리해 주는 것이며, 그리고 조기에 신호를 발견해 치료로 연결시키는 실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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