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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발 환자에게 금연은 필수..."흡연 시 절단 위험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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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발 환자가 흡연을 지속할 경우 발 절단 위험은 더욱 높아진다. 20년 이상 당뇨발 환자를 치료해온 경험에 비추어 보면, 흡연을 지속하는 환자는 비흡연 환자에 비해 치료 결과가 좋지 않고 치료 기간도 현저히 길어지는 경향이 있다. 동일한 치료를 시행하더라도 감염이나 괴사가 쉽게 호전되지 않고 악화되는 사례가 더 많이 관찰된다.

미세혈관 손상과 혈액순환 장애…당뇨발이 생기는 원인
당뇨 환자에게 흔히 발생하는 합병증은 크게 신경 합병증과 혈관 합병증으로 나눌 수 있다. 이 가운데 혈관 합병증은 망막병증, 신부전증, 심근경색, 뇌졸중, 발기부전, 당뇨발 괴사 등을 악화시키는 심각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당뇨로 인한 고혈당은 미세혈관을 먼저 손상시키며, 그 결과 말초 부위의 혈액순환 장애가 나타난다. 특히 심장에서 가장 먼 발과 발가락에 생긴 상처는 작은 상처조차 잘 낫지 않고 악화되는 경우가 흔하다. 이런 상태를 통칭해 당뇨발, 또는 당뇨병성 족부질환이라고 한다. 

감염·괴사로 이어지는 악순환…치료가 어려운 이유
이미 발생한 당뇨발의 치료는 결코 쉽지 않다. 다양한 균에 감염되는 경우가 많고, 감염이 심부 조직으로 진행되면 건·인대 감염이나 골수염으로 악화되기도 한다. 여기에 혈액순환 부전이 동반되면 상처 회복이 더욱 지연된다. 이러한 복합적 요인으로 인해 발 절단에 이르는 사례가 적지 않다.

그러나 모든 당뇨발 환자가 절단 치료를 받는 것은 아니다. 조기에 병변을 발견해 적극적으로 치료할 경우, 상당수에서 발을 보존할 수 있다. 다만 치료가 특히 어렵고 예후가 좋지 않은 경우가 있는데, 그 대표적인 예가 흡연을 지속하는 환자들이다.

니코틴과 산소 부족이 상처 치유 방해…금연은 필수
담배의 니코틴은 인슐린 분비와 작용을 방해해 혈당 조절을 더욱 어렵게 만든다. 그 결과 고혈당 상태가 지속되면서 혈관 손상과 상처 회복 지연이 가중될 수 있다. 또한 흡연은 혈중 산소포화도를 낮추고 일산화탄소 농도를 증가시켜 조직으로의 산소 공급을 방해한다. 당뇨발 상처는 충분한 산소와 영양, 적절한 약물 작용이 필수적인데, 흡연은 이러한 치유 환경을 악화시킨다. 그로 인해 상처 회복이 더디고, 치료 중에도 병변이 악화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실제 임상 현장에서도 금연 여부에 따라 치료 경과의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난다. 치료 과정이 매우 힘들었던 상처라도 금연을 결심하고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한 환자들은 상처가 분명히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 반면 흡연을 지속하면서 치료에 협조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치료 기간이 길어지고 회복 속도도 더딘 경향을 보인다. 특히 재발로 인해 재입원이 필요한 사례 역시 흡연 환자에서 더 자주 관찰된다.

따라서 당뇨를 앓고 있는 환자라면 반드시 금연해야 한다. 이미 당뇨발로 치료 중인 환자라면 금연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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